거제현 관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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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제현 관아는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면 동상리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관아 건축물입니다. 2007년 7월 31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484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역사:

• 조선시대 세종 4년(1422)에 거제도민들이 돌아오면서 설치되었습니다.
• 처음에는 현재의 수월동에 설치되었으며, 사등성을 거쳐 단종 1년(1453)에 고현성으로 이전되었습니다.
• 선조 25년(1592) 임진왜란으로 고현성이 함락되어 관아의 주요 건물이 소실됨에 따라 현종 4년(1663)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 새로 지었습니다.

• 기성관: 객사로 사용되었으며, 거제현 관아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던 곳입니다. 단청이 화려하고 웅장한 누각의 모습을 보여줍니다.
• 질청: 하급 관리들이 업무를 보던 곳입니다.
• 동헌: 수령이 업무를 보던 곳이었으나, 현재는 거제면사무소가 위치하고 있습니다.

• '진입로-관아 건물-계룡산(수정봉)'이 일직선으로 배치되어 있어 서울의 '광화문-경복궁-백악산'과 유사한 지형적 배치 형태를 보입니다.
• 조선시대 관아의 전형적인 건물 구조와 배치를 보여주는 곳으로,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사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.

• 기성관과 질청이 남아있습니다.
• 거제현 관아는 조선 후기 읍치의 전형적인 경관과 구조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주요 건물인 객사와 부속 건물이 남아 있어 역사적, 경관적으로 보존 가치가 큽니다.